팔이 다 펴지지 않는 팔꿈치 구축은 방치하면 왜 악화될까?
이 같은 연구를 통해 일단 관절 구축이 시작되면, 관절 구축 상태가 심할수록 걷기 중의 팔을 흔드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으로도 관절 압력이 상승해 증상 악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곽재만 교수는 "관절 구축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쪽 팔에만 강한 힘이 가해지는 작업 및 스포츠를 피하고, 가능한 양팔을 사용해 관절의 힘을 골고루 나누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절 구축은 한번 시작되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자연경과를 가지므로, 관절 구축이 생겼다면 이를 조기에 원인 치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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