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25일 우석대학교 한의학관에서 전북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에 파견할 한의진료센터 의료진에 대한 1·2차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금까지 우리 한의사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인천아시안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의료 지원을 해왔으며, 호평과 찬사를 받은바 있다"며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세계 잼버리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021년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의료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운영요원들과 성인 지도자들의 건강을 주로 관리할 예정이고, 특히 무더위에 온열질환과 염좌 등 근골격계 질환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교육을 통해 이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의진료센터 센터장에는 황만기(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박소연(대한여한의사회장), 양선호(전라북도한의사회장), 황건순(대한한의사협회 총무이사), 장규태(대한한방소아과학회장), 심범수(대한스포츠한의학회 부회장) 등 6명이 공동으로 위촉됐다.
3차 사전 교육은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2일 한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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