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 재활용 관련 업무협약 체결

◇이상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R실장(왼쪽),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28일 E-순환거버넌스와 경기도 수원시 에이스광교타워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한화생명,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내 주요 기관의 전기·전자제품을 수거 및 재활용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협약식에는 이상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R실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협약을 바탕으로 운영 중인 4개 호텔과 10개 리조트에서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 난 TV, 드라이기 등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한다. 올해 사업장 내 폐기물 예상 발생량은 약 6000대다. 재활용할 경우 83톤CO2eq(이산화탄소 환산 기준)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폐기 제품 재활용으로 발생된 기부금은 전액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상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R실장은 "레저·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관광 자원을 제공받는 순환 체계 구축은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세대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자연을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지속 가능한 관광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