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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악취가 나는 앞자리의 직장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라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직장 동료의 불쾌한 체취를 없애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향수를 뿌리는 척 주변에 향수도 뿌리고, 자리에는 공기청정기가 돌아간다. 이제 디표저도 하나 사놓아야 하는 거냐."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팀장님이 조심하자고 향수도 사주고 옷도 사줬다고 하던데 그럼에도 냄새가 너무 심하다."며 "진짜 어떻게 하면 좋겠냐. 더 이상 냄새가 난다고 말하기도 애매한데 걱정이다."라고 하소연했다.
또한 "나도 대각선자리 신입사원 냄새 때문에 너무 힘들다. 몇 번 말했는데 안바뀌어서 그냥 올해 말 맡은 프로젝트 마치는대로 퇴사하려고 한다.", "나도 그 냄새로 6개월간 고통받다 이번 인사 시즌에 다행이 그 사람이 전출가서 살 것 같다."라며 공감하는 이들도 있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