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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제공해 탄소 감축에 나선다. 국내 항공사 최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말부터 공식 홈페이지 내 ESG경영 페이지 및 이벤트 배너를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 홈페이지 연결을 제공, 승객이 탑승한 항공편 출/도착 공항을 입력시 계산되는 탄소배출량을 탄소크레딧으로 결제함으로서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오라(AORA)를 통해 구매한 탄소크레딧은 바이오 스토브 보급, 재생 에너지 생산, 열대림 보존사업 등의 개발도상국 기후대응 · 탄소 감축 사업에 사용된다. 개인이 구매한 탄소 크레딧으로 참여한 구체적인 탄소 상쇄 프로젝트명과 탄소감축량이 기재된 탄소상쇄 인증서도 발급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업계 최초로 ESG 경영팀을 신설해 탄소 감축 외에도 사회공헌, 지배구조개선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