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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서 헬스케어 세미나 개최…‘한-베 의료 교류’ 앞장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3-07-12 13:59


KT, 베트남서 헬스케어 세미나 개최…‘한-베 의료 교류’ 앞장

KT가 베트남 현지 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플랫폼을 오픈하는 등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의료 교류에 앞장선다.

KT는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하노이의과대학과 디지털 헬스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하노이의과대학에서 '디지털 헬스 주요 적용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 세미나에는 현지 25개 병원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세미나에는 KT를 비롯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사들이 참석해 각 기업의 디지털 헬스 기술 및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각 사는 ▲AI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KT) ▲스마트 문진(비플러스헬스케어) ▲Medical AI+DX in Korea(웨이센) ▲환자 원격 모니터링 (휴이노)을 소개했다.

이어 하노이의과대학병원 다오쑤안타잉 부원장이 베트남의 디지털 헬스 적용 현황과 관련 규정을 발표했다.

KT는 K-의료 및 디지털 헬스를 주제로 한 공동세미나를 분기마다 진행할 계획이다. KT가 국내 주요 병원 의료진으로 구성한 의료 자문단은 공동세미나 기획에 참여해 베트남 의료리더들과 함께 현지 수요에 맞는 커리큘럼을 설계할 예정이다.

임승혁 KT 헬스케어사업단장(상무)는 "세미나 등 온오프라인 교육활동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우수한 K-의료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의료 교류에 앞장설 것"이라며, "KT의 활동이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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