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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자·빵 이어 커피값도 내린다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3-07-18 10:16 | 최종수정 2023-07-19 09:34


라면·과자·빵 이어 커피값도 내린다
◇마이카페라떼 마일드. 사진제공=매일유업

식음료업계의 제품 가격 인하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라면·과자·빵에 이어 커피 가격도 내릴 예정이다.

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이 다음달 컵커피 제품 가격을 내린다. 대상은 컵커피 제종 14종으로 가격을 오는 8월 1일부터 100~200원 인하한다.

이에 따라 마이카페라떼 마일드(220㎖)의 편의점 가격은 2200원에서 2100원으로 내려간다. 바리스타룰스 에스프레소 라떼(250㎖) 가격은 2700원에서 2600원으로 100원 낮아진다. 매일유업은 최근 원두가격 안정화에 따라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의 가격 인하 권고에 따라 지난달 주요 식품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지난달 1일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고, 오뚜기는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 라면류 15개의 제품 가격을 평균 5% 낮췄다. 같은날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등 12개 대표 제품 가격을 평균 4.7%, 팔도는 일품해물라면 등 11개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5.1% 인하했다.

이 밖에도 롯데웰푸드가 과자 3종의 가격을 100원씩 내렸고,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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