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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운영하는 코스는 경복궁, 창경궁, 남산, 국립항공박물관 4개다. 고궁 코스는 경복궁 근정전 모형, 창경궁 대온실 용마루 모형 등의 건축물의 촉각 체험 요소를 중심으로 보강했다. 남산 코스는 계절 특성에 맞는 감각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2022년 국립항공박물관 협업으로 개발한 국립항공박물관 투어도 지속 운영된다.
현장영상해설투어 참여 신청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코스당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이며, 양질의 1:1 해설 제공을 위해 회차당 시각장애인은 1명, 동반자 3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업무협약에 따른 협업의 일환으로 창덕궁, 덕수궁 신규 코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