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실적을 놓고 봤을 때도 영업이익은 255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손실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950억원 수준이다.
GS건설의 상반기 매출은 7조80억원, 신규 수주는 5조6910억원이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4조1350억원에서 5조 4520억원으로 31.9% 증가했다. 인프라부문은 지난해 4930억원에서 5840억원으로18.5% 증가했다.
수주는 대전대사동1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와 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7310억원) 등 인프라부문에서 성과를 올렸다. GS이니마 브라질 사업(2960억원) 등 신사업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해 이번 손실과 같은 불확실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