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에서 지난달 28일 외국 국적의 세쌍둥이가 출산했다.
임신 34주째였던 산모는 제왕절개로 무사히 세쌍둥이를 낳았다.
의료진들은 이들이 미숙아인 점을 고려해 출산 직후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옮겼으며, 건상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필요한 처치와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아이들은 서서히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 동시에 병원의 의료사회사업팀은 세쌍둥이에 대한 진료비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안산병원은 2016년 의료계 첫 다문화지원센터 '로제타 홀 센터'를 열고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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