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호우 피해 지역의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억원의 지원금 및 제품 교환권 후원에 나섰다.
특히 현금 및 현물 10억원 이외에,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들로 구성된 교촌 '바르고 봉사단'이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푸드트럭에서 치킨을 조리해 제공하는 등 지역 수재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다한다.
지난 1일 '바르고봉사단'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 위치한 벌방리 노인회관에 방문해 허니콤보 및 교촌오리지널 200마리와 사이드 메뉴 등을 전하며 치킨 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한 경북 예천군을 시작으로 피해지역을 추가 방문해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고 생활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교촌의 작은 마음이 수해 이웃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위로가 되고,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자원봉사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