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대표적 항공 화물 운임지수인 TAC 지수는 지난 6월 1㎏당 4.92달러로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2020년 2월(3.19달러) 이후 가장 낮았다.
대한항공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조731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830억원으로 42%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3분기 화물 사업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약세,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 Cargo) 공급 증가 등으로 경쟁심화 및 운임 감소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극적인 신규 수요 개발 및 효율적 노선 운영을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