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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해외여행 나침반] 아이와 함께 무더위 피해 떠나는 이색 명소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3-08-16 10:36 | 최종수정 2023-08-16 10:36


가족과 함께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를 소개한다. 뻔한 여행이 지겨워 진 이들을 위한 '테마' 여행이다. 문화와 지리적 변화에 따른 '다름'을 직접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더욱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삶의 안목을 넓혀줄 수 있는 곳이다. 8월 추천하는 해외 여행지는 '시원함'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 피해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리적 차이에 따라 기온 차이는 발생한다.


[나만의 해외여행 나침반] 아이와 함께 무더위 피해 떠나는 이색 명소는?
◇영국 런던에 있는 코린티아 런던의 테라스에서 바라본 도심 모습. 사진제공=호텔스탓컴코리아
영국 런던은 지리적 특성상 평균기온이 23°C인 곳이다. 8월은 하늘도 화창하다. 런던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번화가인 메이페어 또는 런던의 가장 큰 공원인 하이드 파크에 방문하거나, 런던 도심의 중심 지역 소호를 따라 산책하기 좋은 시기다. 산책 후에는 하이드 파크 서쪽에 위치한 켄싱턴 가든스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8월의 런던은 식당 야외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비어 가든, 루프톱 바, 야간 야외 영화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나만의 해외여행 나침반] 아이와 함께 무더위 피해 떠나는 이색 명소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아처 호텔 뉴욕의 루프탑 바 모습. 사진제공=호텔스닷컴코리아
미국 뉴욕은 8월 야외 활동과 관광을 즐기기 좋은 시기다. 센트럴 파크, 허드슨 리버 파크, 브라이언트 공원,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 등 뉴욕 공원의 그늘에 앉아 더위를 식히며 피크닉을 즐기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뉴욕은 폭포와 계곡부터 숲과 호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8월은 수상 스포츠를 해변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실내외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수영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상대적으로 길어진 낮시간을 활용해 도시를 관광하고 쇼핑 등에 나설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나만의 해외여행 나침반] 아이와 함께 무더위 피해 떠나는 이색 명소는?
스위스 체르마트에 위치한 호텔 몬테 로자 전경. 사진제공=호텔스닷컴
스위스의 체르마트는 알프스의 마터호른 발치에 자리한 여행지다. 8월에 체르마트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화창하고 쾌적한 날씨를 즐기는 동시에 산 정상은 여전히 눈으로 덮여 있어 여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체르마트는 세계 각지 스키 애호가들이 여름 스키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동계 스포츠 외에도 산책로, 호수 투어를 즐길 수 있고, 스위스 전통 퐁뒤를 맛보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한편 호텔스닷컴 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8월~9월 투숙 기간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지 상위 20위 목록에 '런던(영국)', '뉴욕(미국)', '체르마트(스위스)'가 이름을 올렸다. 모두 8월 시원한 기온을 보이고,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한 점이 반영됐다는 게 호텔스닷컴 코리아의 설명이다. 여행의 만족도의 절반은 숙소다. 호텔스닷컴 코리아는 해당 지역의 높은 고객 평점 숙소 리스트를 공개하고 있다.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이라면 참고해야 할 팁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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