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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부터 저탄소 한우까지…현대백화점, 추석 앞두고 '친환경 한우 선물세트' 5종 선보여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3-08-20 09:01 | 최종수정 2023-08-20 09:02


동물복지부터 저탄소 한우까지…현대백화점, 추석 앞두고 '친환경 한우 선물…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9/28)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친환경 한우 선물세트' 5종을 선보인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가치소비' 트렌드가 중장년층으로 확산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친화적 한우는 동물복지, 저탄소, 방목 사육, 무항생제 등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에서 사육해, 최근 건강한 육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반영해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 가이드북에 친환경 한우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농장' 코너를 신설했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세트'를 선보인다. 국내 첫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으로 인증받은 전남 해남군 소재 '만희농장' 한우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전북 정읍 방목 한우 생산 농장의 '다음농장 동물복지 한우세트'도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저탄소 한우 선물세트'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저탄소 한우는 품종을 개량해 온실가스를 적게 발생시키는 암소를 선별하고, 사육 기간을 기존 30개월에서 21~25개월로 단축해 탄소 배출량을 줄인 상품이다.

무항생제 한우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대표 상품은 전남 강진 '녹색목장 방목 한우 선물세트'다.

임현태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가치소비 트렌드가 전면으로 부상하면서 친환경 먹거리를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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