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휴가지 인근 편의점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휴가철 피서객들이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찾은 제품은 맥주, 얼음, 아이스크림, 과자 등이었다.
캠핑족이 늘면서 손전등과 멀티탭 등 전기용품은 4배, 주방세제는 2배 더 잘 팔렸다.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휴가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용품 매출도 2.5배 늘었다.
편의점 CU와 이마트24도 특수를 누렸다. CU는 1∼20일 해변 매장에서 맥주(77.5%↑)와 얼음(139.8%↑), 아이스 음료(120.2%↑), 아이스크림(115.4%↑) 등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이마트24도 이 기간 휴가지 인근 매장에서 아이스크림(78%↑)과 얼음(70%↑), 파우치 음료(66%↑)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