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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4시간 사람 없이 운영하는 무인판매점이 증가하고 있다. 주로 식품 위주로 커피, 아이스크림, 정육, 건어물, 밀키트, 도시락, 냉동식품 등의 매장을 쉽게 볼 수 있다.
대동병원 내과 박인철 과장은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음식을 선택할 때 조리가 간편하고 저렴한 것 위주로 선택하게 되는데 음식 섭취는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양질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신경써야 한다"며 "대충 먹는다는 생각보다는 건강과 영양 밸런스를 함께 고려하고 식재료의 선선함과 유통기한 등 섭취하는 음식의 안정성까지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무인판매점 사업자는 제품이나 매장을 점검하는 등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소비자 역시 본인과 가족이 먹는 음식을 구입하는 것이므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음식 섭취 후 가벼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배탈 증상이 있다면 금식을 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가지도록 한다. 증상이 호전되면서 식욕이 느껴지면 위장에 자극이 적은 죽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배탈과 달리 심한 복통, 발열, 구토, 물 설사, 탈수 증상 등이 나타났다면 다른 원인으로 인한 질병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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