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료원과 현봉학박사기념사업회가 10월까지 세브란스 아트리움에서 현봉학 의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1950년 흥남철수 모습의 다양한 사진을 담았다. 12월 19일 찍은 사진에서는 울고있는 피난민과 업힌 아이의 웃는 표정이 대조적이다. 다양한 피난민의 표정 속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읽을 수 있다.
또 이번 전시회는 동포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었던 현봉학을 조명했다. 서재필기념재단 이사장과 미중한인우호협회장을 맡아 현봉학이 전개했던 사업 사진도 관람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