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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은 자사가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엠브레인은 소형 이어셋 착용만으로 이 같은 뇌파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크기는 줄였지만 신호 품질은 높였다. 엠브레인은 미세한 전기 신호인 뇌파로부터 양질의 신호를 확보한데 이어, 체계적인 기계 학습과 데이터베이스화로 뇌파 해석의 정확도 또한 끌어올렸다.
엠브레인은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 도입된 상태다. 경기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엠브레인 착용 후 버스 운행시 운전 부주의 발생 빈도가 25.3% 감소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