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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7개 건설기업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선정한 '톱 100 글로벌 건설강자'에 포함됐다.
구체적인 순위를 보면 삼성물산이 2021년보다 2단계 낮은 15위를 기록했다. 2022년 매출액은 약 334억1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지만 시가총액이 10.4% 감소한 영향이다. 현대건설은 23위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전년 대비 매출은 4.2% 늘었으나 시가총액이 25.6% 줄었다.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평균 8.3% 증가했지만, 금리 인상과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인해 시가총액은 최소 10.4%에서 최대 49.4%까지 감소했다.
중국 기업은 가장 적게 등재됐지만 상위 100대 기업의 전체 매출액 중 54%를 차지했다. 글로벌 상위 매출 10개 중 8개가 중국 기업이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