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13일 메디컴플렉스 신관 로비에서 시각장애 예술인들과 함께 '따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성우 고려대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은 병원 곳곳을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환자분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공연이 그간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채섭 작곡가는 "투병 중인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고, 최예나 소리꾼은 "오늘 공연이 의미 있게 기억된다. 앞으로도 판소리 꿈나무로서 계속해서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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