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8000만 원을 10월 31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본부장 박준용)에 전달했다.
이 대회에서 이길여 회장은 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가천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원들이 2500만 원을 기부했고, 회원 가운데 채움파트너스 김용일 대표가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박찬호 전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도 기부물품을 포함해 1500만 원을 기부하는데 동참했다. 이날 대회에 초청된 프로골퍼들과 배우 유동근, 정준호 등도 애장물품 기부 및 경매에 동참하는 등 이날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총 8000만 원의 치료비를 모았다.
대회에 참가한 이길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2년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아시아저개발국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며 박애와 봉사, 애국의 마음을 실천하고 있으며, 심장병 어린이 치료를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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