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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국 찾은 외국인 110만명 육박…1위는 중국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3-10-30 13:53 | 최종수정 2023-11-01 09:15


지난 9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1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9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09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25.2%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달의 75%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월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7월 처음 100만명을 돌파했다. 9월까지 3개월 연속 10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9월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26만4000명)이었다. 공사는 추석 연휴 수요 등으로 중국에서 가장 많이 한국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2위는 25만명이 한국을 찾은 일본이었다. 2019년 같은달의 99.6% 수준을 회복했다.

대만에서는 지난해보다 1929% 늘어난 9만2000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방한 관광객 규모로는 4위, 증가율은 1위였다.

한편, 9월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 여행객은 201만7000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225% 늘어난 수치다.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 여행객은 2019년 같은달의 98% 수준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보다 빠른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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