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성환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SICOT '93 Seoul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MRI 등 영상검사에서 놓치기 쉬운 전방십자인대 환자의 동반 손상 중 하나인 반월연골판의 후각부 파열을 찾는데 적용, 수술 전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AJSM(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
김성환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에서 잘 동반되는 내측 반월연골판의 후각부 파열을 미리 진단함으로써, 관절염 및 통증 등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며, "인공지능을 임상 현장에 적용해 수술 결과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