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3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2023년 의생명융합연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첫 번째 세션은 김병욱 의생명융합연구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을 좌장으로 ▲녹내장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시야손상을 재현하는 Dynamic random noise 활용 기술(김용찬 안과 교수) ▲위종양과 미생물총의 연구(최영희 소화기내과 교수) ▲뇌 손상의 장기신경학적 예후 평가 도구로서 18F-FDG PET의 가능성(김대희 응급의학과 교수)의 순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김상용 진료부원장을 좌장으로 ▲A journey to improve immune homeostasis in patients with liver transplantation: From immune cells to gut microbiome(이순규 소화기내과 교수) ▲Development of novel delivery systems for allergen-specific immunotherapy(전윤홍 소아청소년과 교수) ▲Bone marrow microenvironment in multiple myeloma(양승아 혈액종양내과 교수)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 진료 분야의 성장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기초·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욱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의생명융합연구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학술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뜻 깊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상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과 지식 교류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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