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은 오미영 뇌혈관센터장(신경과)이 최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제4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2023년 향설 학술 연구비상'을 수상했다.
주술기 뇌경색은 수술 후 환자들의 예후와 사망에 중요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수술 중·후에 걸쳐 있는 특성 탓에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통상 예후가 좋지 않다.
오 센터장은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세종병원 데이터 등을 이용하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 주술기 뇌경색 예측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향설 학술상은 대한신경과학회 설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연구를 발표하거나 연구하고자 하는 의학자에게 심사 후 수여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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