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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가 2023/24 스키 시즌을 12월부터 시작한다. 정확한 오픈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2월 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초중급 스키어의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 개선을 위해 중급 슬로프 상단 일부 구간을 토공 공사를 통해 초중급자도 이용할 수 있는 완만한 슬로프면으로 조정했다. 그동안 슬로프 하단에서만 즐기던 초중급 스키어도 스키장 정상에서부터 베이스까지 더 길고 넓게 스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키어가 몰리는 주말에 혼잡함을 개선하기 위해 슬로프 중간에서 정상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그램 리프트도 추가 확대 운영한다. 스키 실력에 맞게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와 리프트를 분산하여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여유롭고 쾌적한 스키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지갑이나 티켓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예매부터 입장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다. 국내 최초 모바일 앱 하나로 리프트권 예매부터 결제, 렌탈, 입장까지 한 번에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는 기존과는 다른 편리함과 여유로운 스키 경험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리프트권 발권 후 '스키 모바일 퀵패스'를 이용하면 추가 이용시간 1시간의 혜택도 제공한다.
곤지암리조트는 "스키어와 아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즐거움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눈썰매장은 기존 13개 레일을 15개로 확대 조성하고, 이용 정원도 300명으로 늘려 아이 동반 가족들도 보다 여유롭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곤지암리조트 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는 흰색 곰을 닮은 8m상당의 초대형 '스키 베어'캐릭터가 설치된다. 콘도 내 기프트샵에서는 곤지암 베어 인형과 겨울시즌 스페셜 케익 등 다양한 시그니처 상품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