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3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년 전부터 독서를 통한 교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독서활동 전담 TF를 운영할 정도로 적극적인 독서경영을 펼쳐왔다.
병원의 독서경영의 중심에는 전자도서관이 있다. 전자도서관에서 풍부한 도서 지원이 이어져, 교직원들은 취향껏 전자책, 오디오북, 동영상북 등을 신청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독서 즐긴다. 종이책 내음은 없지만 전자도서관은 병원 내 독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상흠 병원장의 적극적인 독려활동이 순천향대천안병원 독서문화가 깊숙이 뿌리내리게 하고 있다.
박 병원장은 독서모임마다 종이책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독서 후 토론에도 대부분 참여한다. 그 외 명사특강, 도전퀴즈대회, 다독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독서 관련 행사도 연중 개최한다.
박상흠 병원장은 "독서문화 확산을 통해 병원과 교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2024년에 새병원이 완공되는 만큼, NEW 순천향대천안병원에 걸맞은 창의적인 내적 역량을 더욱 키우기 위해 2024년에도 독서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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