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신경외과 조정기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제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40차 대한척추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척추신경외과 학회 회장으로 '내시경 척추 수술' 특별 초청 강연을 펼쳤다.
조 교수는 'My Journey as a Spine Surgeon: From a Complete Novice to an Endoscopic Spine Surgeon'이라는 제목으로 척추외과의사로의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얻는 내시경 척추 수술의 요령, 수술 합병증을 피하는 법, 그리고 합병증의 대처 방법에 대한 진솔한 강의를 하여 척추외과회원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인 조 교수는 국내 의과대학 교수 중에서 가장 먼저 내시경 척추 수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며, 국내외 내시경 척추 수술 관련 학회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