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서를 카카오톡이나 문자로도 제공이 가능해졌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관련 소프트웨어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16일 시행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에 따르면 가맹본부가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또는 이동통신단말장치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가맹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의 내용이 포함된 전자적 파일을 제공할 수 있다. 이 경우 가맹본부는 전자적 파일의 발송시간과 수신시간의 확인이 가능한 방법으로 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정보공개서를 카카오톡이나 문자와 같은 모든 전자적 전송매체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광고·판촉행사 집행 내역 통보 방법도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최근 프랜차이즈 ERP 전문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표적인 게 리드플래닛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적 파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함께 전송 등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리드플래닛은 예비창업자들과 가맹본부간의 상담 진행부터 점포 조사, 가맹점 관리 등 가맹사업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리드플래닛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본사 모든 부서의 가맹사업 데이터를 해당 프로그램 하나만으로도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며 "법 위반 없이 성공적인 가맹사업 전개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