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24일 충남 보령 남포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70대 농민 A씨는 "남포면에는 병원이 없어 아프면 먼 시내로 나가야하기 때문에 웬만큼 아파도 참는다"면서, "대학병원 의료봉사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주는 농업인에게 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을 돌보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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