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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오너가 4세들을 경영 전면에 내세우면서 본격 세대교체에 나섰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조카들이 주요 보직에 오르며 세대교체의 핵심이 되고 있다.
허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으로, 허태수 현 회장의 5촌 조카다. 또 그는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허 부사장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기업간 온오프라인 경쟁이 치열한 유통분야에서 사업 기회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GS엠비즈 허철홍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허 부사장은 허창수 명예회장의 동생이면서 허태수 현 회장의 형인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이다.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의 장남인 허주홍 GS칼텍스 상무도 이번에 전무로 승진했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의 큰아들 허치홍 GS리테일 상무 역시 전무가 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