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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자사 충주공장이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충주공장은 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전문 생산기지로 좋은느낌과 화이트 패드, 팬티라이너, 입는 오버나이트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이 모두 입증된 대한민국 소재 제조업체에 한해 부여되는 만큼, 전 제조 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관리, 모니터링, 현장 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주어진다.
유한킴벌리는 의약외품 GMP 요건에 부합하기 위해 제조시설·품질·위생·인력 등 전 부문에 걸쳐 역량을 강화해 왔다. 2020년에는 선행적으로 ISO13485(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조 공정 전반의 안전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이번 의약외품 GMP 획득으로 유한킴벌리는 친자연·유기농 생리대, 입는 오버나이트, 점자 패키지 생리대 등의 혁신 제품 공급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관계자는 "GMP 획득을 계기로 좋은느낌 및 화이트 브랜드의 세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안심하고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