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신경의학회(회장 석승한, 원광의대 신경과)는 지난 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석승한 회장은 "'최상의 노인 의료 구현을 위해 신경계 질환과 정책을 연구하는 학회'라는 미션, '신경계 질병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로 건강한 노년을 누리게 한다'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이루기 위한 전략으로는 ▲노인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최상의 진료 역량 확보 ▲노화 및 노인 신경계 질환에 대한 연구 활성화 및 역량 제고 ▲노인신경의학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강화 ▲다학제 참여를 통한 노인 맞춤 의료시스템 구축 ▲노인신경계질환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인권, 복지, 돌봄을 포괄하는 실질적 의료 정책 제언 ▲신경계 질환에 대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말기 환자관리에 대한 제도 구축 등 6가지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한편,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노인 영양 및 약제 사용과 신경계 질환을 주제로 여러 강의를 통해 다양한 노년기 실질 의료와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장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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