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ZTMRC) 심포지엄이 지난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고려대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제브라피쉬 동물모델의 연구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공헌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연구 성과로 의학의 진일보를 이끌고 계시는 교수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은 "현재 안산병원은 내년 증축 공사 완공을 기점으로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인프라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수님들의 열정이 우수한 연구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브라피쉬는 인간과 유전자 구성 및 발병 메커니즘이 매우 흡사하여 다양한 질환의 기전 연구 및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동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고려대안산병원에 위치한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는 2018년 개설 이래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제브라피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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