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항공사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이용자 수가 29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국내 주요 항공사 8곳의 앱 이용자는 총 291만2701명이었다.
국내 항공앱 중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대한항공 앱을 이용한 사람은 지난달 99만6000여명으로 지난 2021년 11월(44만8000명)보다 55만명 증가했다.
그다음으로 이용자가 많은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기간 35만9000명에서 57만1000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제주항공(37만2000명→50만1000명), 티웨이항공(18만3000명→29만1000명), 진에어(19만6000명→25만4000명), 에어부산(18만명→20만9000명), 이스타항공(8000여명→ 4만8000명)도 앱 이용자 수가 늘었다.
8개 항공사 중에는 유일하게 에어서울이 앱 이용자 수가 줄었다. 에어서울 앱 이용자는 지난달 4만명으로 2년 전(4만6000명)보다 약 6000명 줄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