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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건조기'가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차별화된 건조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이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건조기에 고효율·대용량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뛰어난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건조하는 방식으로,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60℃를 넘지 않아 옷감 손상 걱정을 줄여주고, 히터를 이용하는 콘덴싱 건조기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AI 건조기는 건조통 뒷면의 360˚ 에어홀에서 강력하고 균일한 바람이 골고루 퍼져 나와 많은 양의 세탁물도 빠르고 꼼꼼하게 건조 가능하다. 이밖에 AI 맞춤건조, 오토 오픈 도어, AI 공간제습 등의 편리한 기능도 탑재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