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벤처투자 규모가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지난해 벤처투자액이 유동성 확대 등으로 이례적으로 급증한 2021∼2022년보다는 줄었지만, 한국 시장의 경우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로봇 등 딥테크(선도기술) 분야가 주요 투자 대상으로 떠올랐다.
반면 ICT서비스(2조2000억원) 업종이 36.5% 줄었고, 바이오·의료(1조7000억원)와 유통·서비스(1조원) 업종은 12.3%, 43.3% 각각 감소했다. 펀드결성액은 12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7.7% 줄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