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대한비만학회(회장 김성래, 이사장 박철영)는 '세계비만의 날 (3월 4일)'을 기념해 비만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월 3일 서울 늘벗공원 운동장(강남구 대치동)에서 '건강 걷기 대회'를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는 건강걷기대회에는 당뇨 등 비만관련 질환이 있는 성인과 비만 환자를 주요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비만환자 및 비만 관련 대사질환 등을 검사하고자 하는 참석자를 위해 비만도 및 건강체중 유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는 "우리나라는 최근 10년 동안 식생활과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비만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비만은 비만 자체뿐 만 아니라 동반 질환으로 인해 환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번 걷기 대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비만 환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생각해 보고, 비만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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