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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어린이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영상으로 유명세를 탔던 전직 유치원 교사가 자신이 온라인 음란물의 표적이 됐다고 주장해 화제다.
해당 영상은 황의 계정에서만 700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할 정도로 중국 본토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76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유명인사가 된 황씨는 교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나섰다.
한 달 동안 다섯 차례 생방송 판매에 나서 회당 평균 582만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았고, 그는 매번 100만∼250만 위안(약 1억8000만∼4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남성은 온라인 채팅을 통해 "처음에는 (황씨가)순수한 소녀인 척 했지만 하룻밤에 3만위안(550만원)을 주면 성관계를 갖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나체 영상에 황씨의 얼굴을 합성한 영상을 공개했다.
황씨는 "처음에는 이같은 소문 등을 무시했다"며 "하지만 논란이 커져 증거자료를 수집해 경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