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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다음 달 경기도 수원에서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들이 참석하는 성인 페스티벌 개최에 대해 여성단체와 시민단체가 성 착취를 문제 삼아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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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주최 측은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개최하고 있으며, 성문화에 대해 감추려는 사회 분위기가 오히려 불법적인 성인물을 양산한다"며 "지금이라도 성에 대해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논의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광명시 행사에는 1,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1만여 명의 참가자가 동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