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봄을 맞아 '환절기 건강식품 특별전'을 4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이 많이 찾는 건강식품을 선정, 최대 45% 할인 판매하는 형태다.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영양제 구매가 다양화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티몬이 지난 2주간(3월1일~14일) 관련 상품군 판매 데이터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분석한 결과 영양제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63% 증가한 가운데 건당 구매 금액 또한 66%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유산균 195%, MSM 442%, 효모 93%, 알로에정?겔 146% 등이 크게 늘었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홍삼' 역시 높은 수요를 보이며 홍삼정(농축액) 35%, 기타 홍삼가공상품 66% 등 거래액이 증가했다.
환절기 건강 챙기기 특별전에서는 70여종의 영양제, 홍삼?건강즙 등 건강식품을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18일 단 하루 특가를 비롯해 25일부터 종근당브랜드 기획전을 열어 유산균 등 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이재훈 티몬 푸드사업본부장은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와 함께 영양 관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건강식품 소비가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건강식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