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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가 미국 최고급 피노 누아 와이너리 '니콜라스 제이'의 공동 CEO 장 니콜라스 메오와 제이 보버그를 특별 초청, 정통 이탈리아 퀴진과 세계적인 와인의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는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니콜라스 제이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 대표 도멘 '메오-카뮈제'의 3대 오너이자 부르고뉴의 신으로 추앙 받는 앙리 자이에(1922-2006)의 수제자인 장 니콜라스 메오와 미국 음악계 거장 제이 보버그가 함께 설립한 와이너리다. '메오-카뮈제'가 선택한 미국 대표 피노 누아 와인 생산지 오리건 주 윌라메트 밸리에서 피노 누아, 샤도네이 포도 품종을 활용한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갈라 디너에서는 장 니콜라스 메오와 제이 보버그가 방한해 새로운 프리미엄 피노 누아의 지평을 연 니콜라스 제이의 역사와 양조 등 생생한 스토리를 전하며, 부르고뉴 거장이 빚은 최정상급 오리건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다.
와인은 윌라메트 밸리 AVA(미국정부공인 포도재배지역) 내 30년 이상 수령의 올드 바인으로 빚은 탁월한 풍미의 '니콜라스-제이 오운 루티드 피노 누아'와 오리건의 그랑 크뤼라 찬사를 받는 얌힐 칼톤(Yamhill-Calton) AVA 떼루아의 정수 '니콜라스-제이 비숍 크릭 피노 누아' 등이 포함됐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와인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의 수석 셰프 체카토가 직접 만든 미식 디너 코스도 함께 선보인다. 아보카도 퓨레를 넣은 킹크랩부터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캐비어를 활용한 요리, 푸아그라와 트러플을 곁들인 한우 구이 등이다. 갈라디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에서 오는 4월 1일 오후 6시부터 사전 예약자 40인에 한해 진행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고급 술을 마시기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하이엔드 드링커를 공략해 최고 품질의 와인을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진 와이너리 강자 니콜라스 제이와 협력을 추진했다"며 "두 오너가 전하는 생생한 와인 이야기와 하이엔드급 와인의 풍미를 깊이 있게 즐기며 와인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