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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인 이익이 아닌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0년부터는 해마다 한차례 이상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기브앤 레이스를 진행하며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제11회를 맞이하는 기브앤 레이스는 총 2만명의 러너들이 참가해, 10㎞, 8㎞, 3㎞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는 신청 부문에 따라 벡스코 및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거쳐 종점에 도착하는 등 부산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달리게 된다.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배경으로 즐기며 달릴 수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러너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0년부터 4년여간 조성된 총 기금 중 15억원을 부산 지역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육성 및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등에 지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