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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연 아놀드 슈워제네거(76)가 심장박동기를 이식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세 번째 심장 수술을 언급하며 "당시 판막을 교체하기 위해 허벅지 동맥혈관을 통해 최소침습 시술을 받으려 했지만 예기치 않은 일로 인해 대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최소침습 시술을 맡았던 의사가 실수로 심장벽을 뚫는 일이 벌어져 서둘러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영화 '터미네이터'로 글로벌 스타가 된 그는 인기에 힘입어 정치계까지 입문, 2003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당선됐다.
주지사 은퇴 후 다시 영화계로 컴백한 그는 '익스펜더블' 시리즈, '터미네이터' 후속작들에 출연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