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가 여전한 상황이지만, 초고가 주택 거래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고가 아파트 거래는 건수뿐만 아니라 금액도 높아졌다.
9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건수는 지난해 1년간 총 14건이었는데 올해는 4월밖에 안된 상황에서 11건에 달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초고가 주택 수요층이 금리인상과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초고가 주택은 '그들만의 리그'인 경향이 강하고, 초고가 주택 수요층은 현금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금리 인상기에 오히려 자산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