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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의 조각전시회 '견생(見生)조각전'이 100회를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견생조각전은 지난 8년간 수도권을 비롯해 곡성, 전주, 안동 등 전국 19개 지역에서 열렸다. 그간 256명의 조각가가 참여해 20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에게 조각 작품의 아름다운 향기를 전했다. 특히, 조각 예술을 즐기는 기회가 적었던 지방권 전시도 점차 비중을 늘려가고 있어 K-조각의 저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3개월간 열리는 100회 특별 전시는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와 함께 한다. '걸음이 머물다'를 주제로 남지형 조각가의 "Dancing petals" 작품 등 총 40여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강의 멋진 풍광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각 작품을 모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지붕 없는 조각 갤러리로 열린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