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간호 실습을 나간 간호학과 학생들이 신속한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두 학생이 해당 화장실로 뛰어가 보니 좌변기 한 칸 하단부 공간을 통해 두 다리가 밖으로 나와 있었다. 이에 김태훈 학생은 옆 칸을 이용해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는 칸으로 넘어갔다.
백지원 학생은 A씨의 상태를 119에 계속 알려주며, 구급대원이 A씨의 상태를 인지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후 3분 정도 지난 후 A씨는 조금씩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학생들은 A씨를 화장실 밖으로 데리고 나와 의식을 회복하도록 안마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학생들 덕분에 의식을 어느 정도 차리게 된 A씨는 1시 43분쯤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태훈, 백지원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고,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탠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 간호사 국가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환자에게 성심을 다하는 훌륭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