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트렌드한 이색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1980년~2000년생)와 잘파세대(2000~2010년 초반 출생) 공략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24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왕가탕후루는 신선한 과일을 이용한 컵과일과 과일도시락에 이어 5월 달콤사고 3종 신메뉴를 출시했다. '사고'란 사고 야자나무에서 추출한 전분을 가공해서 타피오파 펄처럼 사고 펄을 음료나 디저트에 넣어 먹는 음료를 말한다. MZ세대 중심으로 핫한 메뉴로 떠올랐다. 달콤사고 3종은 사고계의 시그니처 메뉴인 망고사고와 딸기사고가 포함됐다. 왕가탕후루 관계자는 "1인가구와 젊은층, 바쁜 직장인에게 접근성이 좋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얼얼한훈제치킨은 피자전문점에서 맛보기 힘든 매운 맛을 담았다. 훈제로 익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장점이다. 선명희피자는 진도산 흑미를 넣은 생도우에 풍부한 토핑, 피자 끝 빵인 테두리를 없애 빵 끝까지 맛있는 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