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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베트남에서 폭염 속 유치원 통학버스에 방치됐던 다섯 살 어린이가 끝내 숨을 거뒀다.
이날 오후 늦게 아이를 데려가기 위해 부모가 유치원을 찾았는데, 뜻밖에도 아이가 수업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
이후 유치원 문 앞 주차된 버스로 달려가 보니 아이가 있었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운전사, 학생 감독관, 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