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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지원, 특별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7월 28일부터 열리는 요트 경기에서도 참가 선수들 요트에도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되며, 촬영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기술 협업은 2024 파리 올림픽 로컬 공식 이동통신 파트너사인 '오렌지'(Orange)와 함께 진행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야외 환경에서 이뤄지는 무선 통신을 위해 센강 주변에 12개의 전용 5G 기지국이 설치된다. 삼성전자는 안정적으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하고 네트워크에 전송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최적화도 진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화 사용이 제한적이던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이 고향 가족들과 무료로 통화하게 돕는 '콜 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후 2022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최신 모바일 기기(12만5000대)를 지원해 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